기사최종편집일 2024-10-10 1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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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설의 마녀' 한지혜, 박근형에 "어떻게 이러냐" 애원

기사입력 2014.11.02 23:16 / 기사수정 2014.11.02 23:16

임수연 기자
전설의 마녀' 한지혜 ⓒ MBC '전설의 마녀' 방송화면​
전설의 마녀' 한지혜 ⓒ MBC '전설의 마녀' 방송화면​


▲ 전설의 마녀

[엑스포츠뉴스=임수연 기자] '전설의 마녀' 한지혜가 박근형에게 애원했다.

2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전설의 마녀'에서는 주가조작혐의로 검찰에 연행된 문수인(한지혜 분)이 시아버지 마태산(박근형)의 배신을 알게 됐다.

이날 문수인을 찾아온 마태산은 "개도 집을 지키는 개가 있고, 주인 따라 사냥하는 사냥개가 있다. 다 지그릇에 맡게 산다. 집이나 지키는 개가 사냥개가 되겠다는 욕심을 부리면 되겠느냐"라고 비아냥 거렸다.

이에 문수인은 "한번도 대표 자리 탐낸 적 없다. 다만 이제야 아버님께서 저를 가족으로 인정해 주시는 것 같아 주제 넘은 것 알면서도 수락한 거였다. 그런데 어떻게 저한테 이렇게 하실 수 있느냐. 내가 뭘 잘못 했느냐"라며 배신감에 치를 떨었다.

그러나 마태산은 "너무 억울해 할 것 없다. 여기서 나오면 편하게 살게 해주겠다"라고 회유했고, 문수인은 "도현씨를 봐서라도 나에게 이러면 안된다. 나 좀 도와 달라"며 눈물로 애원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임수연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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