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8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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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토스 13호골' 수원, 울산 3-0 제압 '추격 계속'

기사입력 2014.11.01 18:14 / 기사수정 2014.11.02 01:37

김형민 기자
산토스 ⓒ 엑스포츠뉴스
산토스 ⓒ 엑스포츠뉴스


[엑스포츠뉴스=김형민 기자] 수원 삼성이 산토스의 시즌 13호골 등을 앞세워 울산 현대를 제압했다. 승점 3을 추가하며 선두 추격도 계속 이어갔다.

서정원 감독이 이끄는 수원은 1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벌어진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4 34라운드 홈경기에서 울산을 3-0으로 눌렀다. 승점 61이 된 수원은 1위 전북 현대와의 격차를 7점차로 좁히면서 압박에 성공했다.

수원은 후반 11분 만에 선제골을 터트리며 앞서갔다. 염기훈의 왼발 슈팅이 수비수에 맞고 굴절돼 골문 안으로 들어갔다. 후반 25분에는 산토스가 시즌 13호골을 터트렸다. 이상호의 슈팅이 김승규 골키퍼에 막혀 나온 것을 재차 밀어넣었다. 이 골로 산토스는 이동국(전북 현대)과 득점 공동 선두로 올라섰다.

후반 41분에는 이상호가 팀의 세 번째 골을 터트려 경기를 3-0 완승으로 마무리했다.

김형민 기자 khm19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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