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 AFPBBNews=News1
[엑스포츠뉴스=김형민 기자] 지난 포칼 경기에서 퇴장을 당했던 손흥민(레버쿠젠)에 대한 징계내용이 확정됐다.
독일축구협회는 31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손흥민에 '포칼(협회 주관 컵대회) 3경기 출장정지'라는 징계를 내렸다고 공식 발표했다.
손흥민은 지난 30일 열린 2014-2015 DFB(독일축구협회) 포칼(컵대회) 2라운드 원정경기에서 후반 33분 레드카드를 받고 그라운드를 떠났다. 상대의 거친 수비에 폭발한 손흥민은 보복성 플레이를 했다는 이유로 퇴장 판정을 받았다.
추가징계의 가능성도 제기됐지만 결국 포칼 3경기 출장 정지로 징계는 마무리됐다. 리그와 챔피언스리그 등 많은 대회를 소화하고 있는 레버쿠젠으로서는 핵심 손흥민을 잃지 않았다는 면에서 한숨을 돌렸다.
이로써 손흥민은 앞으로 있을 포칼 16강을 비롯해 레버쿠젠의 진출 여부에 따라 있을 8강, 4강전에 나설 수 없다. 1일 친정팀 함부르크과 분데스리가 10라운드 출전에는 문제가 없다.
김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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