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다멜 팔카오 ⓒ AFPBBNews=News1
[엑스포츠뉴스=김형민 기자] 라다멜 팔카오가 맨체스터 유나이드와 완전 이적에 합의했다고 현지 언론이 보도했다.
'인디펜던트', '선데이 미러', '데일리 익스프레스' 등 영국 현지의 다수 언론들은 "지난 30일(한국시간) 맨유와 AS모나코가 팔카오의 완전이적에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임대 이후에도 계속 협상을 이어오던 맨유와 AS모나코는 이적료 4,400만 파운드(한화 741억 원), 주급 30만 파운드(한화 5억 원)에 완전 이적 계약서에 사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써 팔카오는 1년이 아닌 다년간 잉글랜드 무대에 도전할 수 있는 조건을 갖추게 됐다. 맨유 역시 올 시즌 '부활' 행보에 탄력이 붙게 됐다.
시즌 개막 전 맨유는 '인간계 최강'이라 불리는 공격수 팔카오를 AS모나코로부터 임대 영입하면서 팀 재건에 대한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부상에서 이제 막 복귀한 팔카오의 활약을 1년 간 지켜 본 후에 완전 영입하겠다는 옵션이 붙었다. 하지만 시즌 초반 적은 출전 기회에도 1골 2도움을 기록한 팔카오를 보며 맨유는 1년 기간을 다 채우지 않고서 완전 이적을 위한 협상에 나섰다.
김형민 기자
khm193@xportsnews.com
김형민 기자 sports@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