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1 0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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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현우, '킹키부츠' 합류…제대 후 첫 뮤지컬

기사입력 2014.10.31 09:28 / 기사수정 2014.10.31 09:28

지현우가 '킹키부츠'에 합류했다 ⓒ CJ E&M
지현우가 '킹키부츠'에 합류했다 ⓒ CJ E&M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배우 지현우가 뮤지컬 '킹키부츠'에 전격 합류한다.

31일 CJ E&M측은 "지현우가 12월 충무아트홀에서 개막하는 '킹키부츠'를 통해 뮤지컬 배우로서 새로운 변신을 시도한다"고 밝혔다.

오랜만에 뮤지컬 무대로 컴백을 결정한 데에는 '킹키부츠'의 음악이 크게 한 몫 했다. 미국 브로드웨이에서 직접 '킹키부츠'를 관람한 지현우는 ”신디 로퍼가 직접 작사, 작곡한 '킹키부츠'의 음악을 듣고 무대에 서고 싶다는 마음이 강하게 들었다. 중독성 있는 리듬, 다양한 장르로 구성된 음악으로 관객들과 신나게 즐길 수 있는 무대를 만들 수 있을 것 같다”고 전했다.

수준급의 기타 연주실력과 감미로운 보이스를 갖춘 지현우는 연기 활동과 동시에 기타리스트로 활동했다. 2011년에는 싱글 앨범을 발매하는 등 꾸준히 음악활동을 이어오며 최근에는 드라마 ‘트로트의 연인’의 OST  ‘하루 종일’을 직접 불러 화제가 되기도 했다. 

2005년 '그리스'로 뮤지컬 데뷔한 지현우는 이후 2013년 '프라미스'를 거쳐 올 연말 '킹키부츠'로 관객과 가까이 만나게 됐다.

CJ E&M 공연사업부문 김병석 대표는 “지현우가 소신 있고 결단력 있는 ‘찰리’ 캐릭터에 적합하다고 판단했다. 또한, 몰입도 높은 무대매너로 극을 이끌어갈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하고 있다"고 말했다.

'킹키부츠'는 12월 전세계 최초 라이선스로 한국에서 공연되는 브로드웨이 신작으로 실화를 바탕으로 한 감동적인 스토리다. 신디 로퍼의 개성이 담긴 신나는 팝과 디스코 음악이 담긴다. 오만석, 김무열, 정선아, 고창석 등 실력파 뮤지컬 배우들이 대거 참여한다.

12월 2일부터 2월 22일까지 충무아트홀에서 공연된다.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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