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2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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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 우리카드 5연패에 빠뜨려

기사입력 2014.10.30 23:31 / 기사수정 2014.10.31 11:42

임지연 기자

[엑스포츠뉴스=임지연 기자] 한국전력이 트리플크라운를 달성한 외인 쥬리치를 앞세워 승리했다.

신영철 감독이 이끄는 한국전력은 30일 아산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2014-15시즌 NH농협 V리그 남자부 1라운드에서 우리카드를 세트스코어 3-2(24-26, 25-16, 25-21, 23-25, 19-17)로 눌렀다. 이로써 한국전력은 시즌 2승(1패)째를 수확하며 승점 5점으로 5위에 올랐다. 반면 우리카드는 개막 5연패 늪에 빠졌다.

한국전력의 쥬리치는 블로킹 5개, 서브에이스 3개를 포함해 42점을 올리며 개인통산 첫 번째 트리플크라운을 기록했다. 서재덕과 전광인은 22점을 합작하며 힘을 더했다.

양팀은 5세트에서 끝장승부를 벌였다. 한국전력은 쥬리치를 앞세워 10-7까지 앞서갔으나 신으뜸과 까메호를 앞세운 우리카드의 반격에 밀리며 동점을 허용했다. 결국 듀스까지 이어진 승부에서 쥬리치가 연속 오픈 공격을 성공시키며 팀 승리를 견인했다.

한편 앞서 열린 여자부 경기에서도 풀세트 접전이 펼쳐졌다. 현대건설이 53득점을 올린 폴리의 활약을 앞세워 GS칼텍스를 3-2(26-24, 20-25, 17-25, 25-22, 15-13)로 꺾고 2연승을 내달렸다. 반면 디펜딩챔피언 GS칼텍스는 4연패에 빠졌다.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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