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리 오일장 ⓒ 이효리 블로그
▲ 이효리 오일장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가수 이효리가 오일장을 방문한 일상을 공개했다.
27일 이효리는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오일장"이라는 제목의 글을 게재하며 여러 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이효리는 오일장에 관해 "오늘은 제주 오일장이 서는 날. 딱히 살 것이 없어도 자꾸만 가고 싶은 오일장. 서울에선 마음이 허해 뭔가 사야겠는 날, 가로수길도 가고 압구정도 가고 백화점도 가고 편집샵도 가고 갈 곳이 많지만 제주에선 오일에 한번 열리는 이 곳이 최고"라고 설명했다.
이어 "인심 좋은 할머니들이 금방 해오신 나물이며 야채며 봉지가 터지도록 담아주고 철 따라 나는 과일들은 어찌나 빛깔이 고운지…없는 게 없는 이 곳. 제가 담은 제주 오일장 풍경 구경 한번 해보세요. 양손 가득 득템하고 돌아가는 가벼운 발걸음. 오일 뒤에 또 만나요"라고 덧붙였다.
이효리가 공개한 사진 속에는 제주 오일장의 소박하지만 정겨운 모습과, 양손 가득 장바구니를 들고 걸어가고 있는 이효리의 일상적인 모습이 담겨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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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혜연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