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의 문'의 이제훈이 한석규를 위해 추악한 과거를 덮었다. ⓒ SBS 방송화면
▲ 비밀의 문
[엑스포츠뉴스=이이진 기자] '비밀의 문' 이제훈이 한석규의 죄를 덮었다.
28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비밀의 문' 12회에서는 이선(이제훈 분)이 영조(한석규)에 대한 효심을 드러내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채제공(최원영)은 영조의 친정을 막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앞서 영조가 맹의에 수결하고 왕위에 올랐다는 사실이 밝혀진 것.
이선은 "균역법을 제정하기 위해 그간 부왕에서 들여온 정성은, 그 모든 것은 다 진심인데. 내가 아는 아버지가 있어. 새벽부터 밤까지 중독에 가깝게 일에만 빠져 사는 근면한 군주"라며 영조의 검소한 면모를 언급했다.
이선은 "그런 아바마마께서 평생을 바쳐 이루고 싶어 하셨던 꿈, 그게 바로 당신의 손으로 균역법을 제정하여 백성들에게 주는 거였다고"라며 속내를 털어놨다.
또 이선은 "아들의 의혹에서 벗어나고자 그런 것까지 패로 쓰는 아버지. 아바마마의 손으로 균역법을 완성하시는 그날까지, 그날까지만 이라도 시간을 벌어드렸으면 좋겠어"라고 애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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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