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의 탄생' 김송 ⓒ KBS
[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가수 김송이 일명 '보광동 쌍둥이'라 불리는 절친의 잔소리 폭격에 산후 다이어트에 돌입한다.
29일 방송될 KBS '엄마의 탄생'에서는 선이를 보기 위해 각각 하와이와 자카르타에 거주 중인 김송의 친구들이 한국에 방문한 모습이 그려질 예정이다. 이들은 젊은 시절, 김송과 함께 무도회장을 주름잡던 쌍둥이 자매로 화려한 과거를 증명하듯 범상치 않은 외모와 패션을 자랑했다.
그런 가운데 완벽한 몸매를 자랑하는 친구들이 출산 후 불어난 김송의 몸매를 지적하기 시작, 예전 몸매를 그리워하는 친구들의 재촉에 김송은 결국 운동을 시작하게 된다.
이에 김송이 과연 꾸준한 산후 다이어트에 돌입해 예전의 몸매를 되찾을 수 있을지 궁금증이 모아지고 있다.
특히 출산 후에도 살이 빠지지 않아 "아기 언제 낳아요?"라는 질문을 받아 온 적이 있다는 김송의 고백은 친구들을 더욱 자극시켰고, 발끈한 친구들은 곧 바로 생활 속 다이어트 운동법을 전수하고 나섰다. 강원래 역시 운동을 시작한지 얼마 지나지 않아 금방 지치는 김송을 보며 친구들에게 "더 시켜"라고 얄밉게 친구들을 부추겼다는 전언이다.
또 김송은 무심코 식탁에 놓인 떡을 먹다가 친구에게 혼쭐이 나자 "모유수유 할 때는 잘 먹어야 한다"고 변명을 늘어놓았고, 친구들은 "떡, 빵은 안먹어도 된다"며 단호하게 제지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 날 방송에선 180도 달라진 모습으로 가족 내 서열 꼴찌를 차지하는가 하면 점점 성자로 거듭나고 있는 강원래가 또 한 번 찬밥신세가 돼 빅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건강을 위해 운동을 꼭 해야 한다는 친구들과, 어떻게든 이 상황을 벗어나고 싶은 김송의 모습은 29일 오후 7시 30분에 방송되는 '엄마의 탄생'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