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목동, 임지연 기자] LG 트윈스가 플레이오프 선발 라인업을 공개했다.
양상문 감독이 이끄는 LG 트윈스는 27일 목동구장에서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프로야구 넥센히어로즈와의 플레이오프 1차전을 치른다.
LG는 지난 25일 치른 준플레이오프 4차전과 동일한 라인업을 꾸려 넥센 선발 헨리 소사 공략에 나선다. 정성훈(1루)-김용의(2루)-박용택(지명)-이병규(7,좌익)-이진영(우익)-스나이더(중견)-오지환(유격)-최경철(포수)-손주인(3루)순으로 먼저 나선다.
양상문 감독과 주장 이진영이 꼽은 시리즈 키플레이어 오지환은 7번으로 나선다. 오지환은 준플레이오프 1~3차전에서 2번타자로 나서다 4차전부터 7번타순으로 내려갔다. 오지환은 2번(타율 1할3푼3리)보다 하위타순인 7번(4타수 2안타)에서 더 좋은 활약을 했다.
한편 선발로는 우규민이 출격한다. 우규민은 올시즌 29경기에 등판해 11승5패 평균자책점 4.04를 마크했다. 넥센을 상대로는 5경기 2승1패 평균자책점 3.13을 기록할 만큼 좋은 모습을 보였다. 포스트시즌에서는 1경기(준PO 2차전)에 선발 등판해 5이닝 무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된 바 있다.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