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딤돌 대출 40만 가구 추가 수혜 ⓒ MBC
▲ 디딤돌 대출 40만 가구 추가 수혜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저리의 주택담보대출 '내 집 마련 디딤돌 대출'의 신청 요건이 완화되면서 40만 가구 가까이 추가 수혜를 받을 것으로 조사됐다.
국토교통부는 22일부터 시가 4억원 이하의 주택을 가진 사람이 이 집을 처분하면서 새집을 살 때만 신청할 수 있었던 기준을 완화해 6억원 이하 주택 보유자로 정하면서 4억~6억 이하 주택 보유자도 혜택을 받게 됐다. 다만 전용면적이 85㎡이하(읍·면 지역은 100㎡이하)여야 한다.
27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전국의 아파트 721만3천141가구 가운데 디딤돌 대출 신청 기준 완화로 새로 혜택을 보게 된 전용 85㎡ 이하, 시가 4억∼6억원 아파트는 총 39만5천232가구로 집계됐다.
한편 전국에서 디딤돌 대출을 신청할 수 있는 전용 85㎡이하, 매매가 6억원 이하인 전체 아파트는 모두 562만7천554가구로 조사됐다.
또 전체 수혜 아파트 가운데 수도권의 비중이 절반 가까이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디딤돌 대출은 올해 1월 정부가 그동안 무주택 서민을 위해 운영하던 각종 주택담보대출을 통합한 것이다. 현재 소득수준과 대출만기에 따라 연 2.6~3.4% 금리가 적용된다. 생애 최초 주택구입자는 0.2%포인트의 우대금리가 적용돼 최저 2.4%로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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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구 기자 in999@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