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11 0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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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 넥센, 1차전 선발 밴헤켄 아닌 소사…LG는 우규민

기사입력 2014.10.26 15:03

나유리 기자
1차전 선발로 나서는 LG 우규민(왼쪽)과 넥센 헨리 소사 ⓒ 엑스포츠뉴스DB
1차전 선발로 나서는 LG 우규민(왼쪽)과 넥센 헨리 소사 ⓒ 엑스포츠뉴스DB


[엑스포츠뉴스=목동, 나유리 기자] 서울팀 대결로 펼쳐지는 플레이오프 1차전 선발 투수 윤곽이 드러났다. 

정규 시즌을 2위로 마친 넥센 히어로즈와 정규 시즌을 4위로 마친 후 준플레이오프에서 NC를 3승 1패로 제압한 LG 트윈스는 오는 27일 서울 목동구장에서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플레이오프 1차전 맞대결을 펼친다.

본격적인 대결에 앞서 양 팀은 26일 오후 1차전 선발을 발표했다. 넥센은 앤디 밴헤켄이 아닌 헨리 소사를 먼저 내보낸다. 올 시즌초 브랜든 나이트의 대체 선수로 넥센 유니폼을 입은 소사는 20경기에 등판해 10승 2패 평균자책점 4.61을 기록하며 '승률왕'에 올랐다. LG를 상대로는 시즌 막바지에 1번 등판해 6이닝 6피안타 4탈삼진 4볼넷 2실점(1자책)을 기록한 바 있다.

넥센 염경엽 감독은 선발을 공개하면서 "이번 시리즈는 3선발로 운용한다. 소사가 밴헤켄보다 회복력도 빠르다. 최근 컨디션도 굉장히 좋기 때문에 1차전 선발을 소사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LG는 준플레이오프 2차전 승리투수였던 사이드암 우규민을 플레이오프 1차전 선발로 내세운다. 올 시즌 11승 5패 평균자책점 4.04로 2년 연속 두자릿수 승수를 기록했던 우규민은 지난 22일 준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NC를 상대로 5이닝 4피안타 3탈삼진 1볼넷 무실점으로 호투한바 있다. 정규 시즌 넥센전 성적은 5경기 2승 1패 평균자책점 3.13이었고, 피안타율이 2할1푼1리로 8개 구단 중 가장 낮았다.

LG 양상문 감독은 "염경엽 감독은 고민을 많이 하셨지만 우리는 고민이 없었다"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나유리 기자 NY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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