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1 11:31
사회

'죽상경화증' 환자 급증…협심증·심근경색·뇌졸중 유발

기사입력 2014.10.24 00:55 / 기사수정 2014.10.24 00:55

고광일 기자
죽상경화증이란 ⓒ KBS
죽상경화증이란 ⓒ KBS


▲ 죽상경화증이란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협심증·심근경색·뇌졸중 등을 유발하는 '죽상경화증' 환자가 증가하고 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2008년부터 2013년까지 '죽상경화증'으로 인한 건강보험진료비 지급자료 분석 결과, 진료인원이 2008년 10만 2000명에서 2013년 15만 9000명으로 연평균 9.2% 증가했으며, 총진료비 역시 2008년 1128억원에서 2013년 1442억원으로 연평균 5%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별로는 2013년 기준, 전체 진료환자 중 60대 이상이 68%를 차지했다.

특히, 70대 이상의 경우 연령대별 환자 비중이 37.5%로 가장 컸다. 연평균 증가율의 경우 70대 이상이 13.6%로 가장 급증했으며, 50대 9.1%, 60대 7.7% 순으로 고령 환자의 증가율 또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죽상경화증이란 동맥혈관 벽 안에 콜레스테롤이 침착하고 염증세포를 비롯한 다양한 세포들이 침투해 '죽상경화반'이라는 비정상적 병변을 만드는 질환이다.

죽상경화반이 커지면 혈관 내경이 좁아지고 피의 흐름에 문제가 생겨 심장이나 뇌에 산소와 영양분 공급이 줄어들어 협심증·심근경색·뇌졸중 등이 생긴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고광일 기자 redcomet0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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