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픽하이, 사흘째 7개 음원차트 석권…데뷔 11주년까지 '겹경사'

[엑스포츠뉴스=조재용 기자] 그룹 에픽하이가 데뷔 11주년을 맞이해 더욱 의미있는 시간을 보내고 있다.

23일 0시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는 공식블로그를 통해 에픽하이 데뷔 11주년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 '11th ANNIVERSARY'라는 문구와 함께 각자 개성에 맞춰 입은 의상만큼 세 멤버의 다양한 표정이 인상적인 사진도 함께 공개됐다.

타블로는 11주년을 맞이해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이렇게 좋은 일들이 많을 때 팬들과 이 기념일을 함께 하고 싶었어요. 저의 꿈 현실로 만들어준 여러분 고마워요"라고 팬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지난 21일 0시에 공개된 에픽하이의 정규 8집 '신발장'은 공개와 함께 1위 석권은 물론 음원차트 줄세위기로 신드롬을 일으키고 있다.

음원 발표 사흘째인 23일에도 오전 8시 기준 멜론, 올레뮤직, 지니, 엠넷, 벅스, 다음, 네이버 등 총 7개 음원사이트 차트에서 타이틀곡 '헤픈엔딩'이 1위를 기록하고 있으며, 여전히 top10 안에 에픽하이 앨범 수록곡이 5~8곡이 랭크되는 등 앨범 전체가 큰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 다음 뮤직은 에픽하이의 앨범이 1위부터 11위까지 줄세우기를 하고 있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에픽하이는 오늘 엠넷 '엠카운트다운'을 시작으로 KBS2 '유희열의 스케치북, SBS '인기가요'를 통해 컴백 무대를 선보이며, 악동뮤지션의 이수현이 지원사격에 나설 예정이다.

조재용 기자 jaeyong241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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