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다이노스 나성범 ⓒ 창원, 김한준 기자
[엑스포츠뉴스=창원, 신원철 기자] NC가 상대 선발 교체에도 기존 선발 라인업을 유지했다. 1차전과는 달라졌지만, 우천 순연되기 전 2차전 라인업과 같다.
NC 다이노스는 22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LG 트윈스와 2014 한국야쿠르트세븐 프로야구 준플레이오프 2차전을 치른다. 1차전 '이종욱-테임즈-나성범'이었던 클린업 트리오가 '나성범-테임즈-이호준'으로 재구성됐다. 정규시즌 주력으로 내세웠던 라인업이다.
NC는 이날 박민우(2루수)-김종호(좌익수)-나성범(우익수)-테임즈(1루수)-이호준(지명)-이종욱(중견수)-모창민(3루수)-손시헌(유격수)-김태군(포수)이 먼저 출전한다. LG 선발 우규민을 상대로 잘 쳤던 박민우(우규민 상대 4타수 3안타)와 김종호(3타수 2안타)가 테이블세터다. 포스트시즌 직전 우익수로 실전 출전하기 시작한 나성범은 여전히 그 자리를 지킨다.
선발투수는 에릭 해커다. 지난 2년간 정규시즌에서는 LG를 상대로 고전했다. 3경기 14⅔이닝 동안 14실점했다. 평균자책점은 8.59였다. 올 시즌 8연승-8연패를 기록하면서 '호투와 승리는 별개'라는 공식을 다시 입증했다. 후반기 성적은 12경기 평균자책점 3.96, 그러나 패전만 5개를 쌓았다.
신원철 기자 26dvd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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