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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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설의 마녀' 하석진 "아이 싫어했지만 이번 작품으로 생각 달라져"

기사입력 2014.10.22 17:16 / 기사수정 2014.10.22 17:16

'전설의 마녀' 하석진. 권태완 기자
'전설의 마녀' 하석진. 권태완 기자


[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배우 하석진이 MBC 주말드라마 '전설의 마녀'를 통해 아버지 역할을 하게 된 소감을 전했다.

하석진은 22일 오후 서울 상암동 MBC 신사옥 1층 골든마우스홀에서 열린 '전설의 마녀'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극 중에서 하석진은 '신화호텔' 양식부 쉐프로 부인과 6년 전에 사별한 싱글파파 남우석을 연기한다.

이 자리에서 그는 "사실 감독님과 사전 작업에서 얘기 많이 했지만, 아이들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그래서 아버지 역할을 하는 것에 부담이 있었는데, 실제로 촬영을 하면서 '내가 생각보다 애를 많이 싫어하진 않는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얘기했다.

이어 "딸로 나오는 이한서(남별 역)와도 호흡이 잘 맞는다. 둘만의 케미 발생할 것이라 생각한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전설의 마녀'는 저마다 억울하고 아픈 사연을 갖고 교도소에 수감된 네 여자가 '공공의 적'인 신화그룹을 상대로 '전설'(설욕을 의미)에 나서는 이야기를 그린다.

한지혜와 고두심, 전인화, 오현경, 하석진, 이종원, 변정수 등이 출연하며, 지난해 '백년의 유산'으로 인연을 맺었던 구현숙 작가와 주성우 PD가 다시 호흡을 맞춘다. 25일 오후 10시 첫 방송.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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