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2 1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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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설의 마녀' 한지혜 "MBC 주말극 퀸? 마음 편해 연기하기 좋다"

기사입력 2014.10.22 16:50 / 기사수정 2014.10.22 16:51

한지혜 하석진. 권태완 기자
한지혜 하석진. 권태완 기자


[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배우 한지혜가 MBC '주말극 퀸'이라고 불리는 자신의 별명에 대해 언급했다.

한지혜는 22일 오후 서울 상암동 MBC 신사옥 1층 골든마우스홀에서 열린 '전설의 마녀'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한지혜는 'MBC 주말극 퀸이라는 별명이 있다'라는 얘기에 "MBC에서 하는 주말 드라마는 스스로도 굉장히 마음이 편하다. 그래서 좀 더 편안한 연기가 나오는 것 같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스튜디오 시스템이나, 여러 선배님들과 함께 한다는 그런 면들이 특히 그렇다. 제가 선후배님들 사이에서 중간자 입장에서 촬영을 하는 위치인데, 그런 부분에서 제가 더 많이 안다고 생각하고 익숙한 부분이 있어서 내가 어떤 역할 해야하는지 생각 많이 하고 노력한다"고 전했다.

또 한지혜는 "중간자 역할을 하려고 하는데 오현경, 변정수 언니가 정말 잘 해주셔서 저는 묻어가고 있다. 시청률이나 여러가지 면에 욕심도 나지만, 정말 이 역할에 몰입해서 끝날 때까지 최선을 다하는것이 목표다"라고 각오를 덧붙였다.

극 중에서 한지혜는 신화그룹의 맏며느리로, 명랑·쾌활하며 솔직하고, 어느 상황에서든 늘 긍정적인 문수인 역을 맡았다.

'전설의 마녀'는 저마다 억울하고 아픈 사연을 갖고 교도소에 수감된 네 여자가 '공공의 적'인 신화그룹을 상대로 '전설'(설욕을 의미)에 나서는 이야기를 그린다.

한지혜와 고두심, 전인화, 오현경, 하석진, 이종원, 변정수 등이 출연하며, 지난해 '백년의 유산'으로 인연을 맺었던 구현숙 작가와 주성우 PD가 다시 호흡을 맞춘다. 25일 오후 10시 첫 방송.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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