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도 칸타빌레 ⓒ KBS
▲ '내일도 칸타빌레'
[엑스포츠뉴스=조재용 기자] KBS 월화드라마 '내일도 칸타빌레'의 시청률이 소폭하락했다.
21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0일 방송된 '내일도 칸타빌레'는 5.8%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주 방송분보다(7.4%) 1.6%P 하락한 수치다.
이날 방송된 '내일도 칸타빌레'에서는 차유진(주원 분)이 프란츠 슈트레제만(백윤식)으로부터 일주일간의 기회를 얻었다.
차유진의 S오케스트라 단원들 중 그를 질투하던 이들은 차유진을 괴롭히기 위해 일부러 엉망으로 연주했고, 연주를 하던 차유진은 악보를 던져 버리며 "학습 능력은 엉망. 지시는 무시. 이제는 멍청한 장난질까지해?"라고 열을 냈다.
이에 슈트레제만은 "거기까지. 차유진 군. 이제는 내가 왔으니 거기서 내려와라"라며 "이제 기본 바꿔서 처음부터 시작해보겠다"라며 본인이 직접 지휘에 나섰다.
이어 그는 "영웅은 베토벤이 나폴레옹에게 바치기 위해 만든 곡이다. 베토벤은 칼이 아닌 오선지에 음표로 혁명을 했던 거다. 우리의 영웅을 시작하자"라는 말로 완벽한 지휘를 시작해 차유진을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차유진은 여전히 엉망이지만 자신이 지휘를 할 때와는 달리 들리는 소리에 놀라고 만 것.
지휘를 마치 슈트레제만은 "이제 게임은 끝났다. 차유진 군. 당신은 실격이다. 부지휘자 지휘권을 박탈한다. 내 오케스트라에서 지금 나가라"라고 지시했고, 차유진은 "싫다. 내일까지는 저한테 맡기신다고 하셨다. 내일까지는 내 오케스트라다"라며 그와 대립했다.
한편 같은 시간대 방송된 SBS '비밀의문의궤살인사건'는 6.0%, MBC '야경꾼일지'는 11.5%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조재용 기자 jaeyong2419@xportsnews.com
조재용 기자 jaeyong2419@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