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 2일' 김주혁이 농촌 체험에 나섰다. ⓒ KBS 방송화면
▲ 해피선데이 1박2일
[엑스포츠뉴스=조재용 기자] KBS 예능프로그램 '1박2일'의 시청률이 소폭하락했다.
20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9일 방송된 '해피선데이 1박2일'은 13.9%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주 방송분보다(18.2%) 4.3%P 하락한 수치다.
이날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 - 1박 2일 시즌3'는 전북 김제 '전원일기' 편으로 꾸며졌다.
김주혁은 김점순 할머니와 함께 마을 잔치를 위한 식재료를 사기 위해 버스를 타고 시장을 찾았다. 김주혁은 인지도, 애교 등 온갖 방법을 동원해 할머니가 저렴하게 식재료를 살 수 있도록 도왔다.
그 결과 할머니는 4만원에 가까운 돈을 절약할 수 있었다. 이에 제작진은 김주혁에게 2만원을 용돈으로 줬다. 김주혁은 할머니와 시장 데이트를 2만원을 다 썼다. 그런데 돈을 다 쓴 상황에서 김주혁의 눈에 사진관이 들어왔다.
김주혁은 일단 제작진에게 2만원을 빌려 할머니와의 사진을 찍은 뒤 그 돈을 갚기 위해 장터에서 열리고 있는 노래대회 현장으로 향했다. 노래대회에 출연료로 2만원을 받고 나가려던 것.
다행히 김주혁은 MC에게 사정 설명을 한 뒤 무대에 설 수 있었다. 김주혁은 트로트 한 곡을 열창하며 출연료 값을 하고자 노력했다. MC는 김주혁의 노래가 끝나자 할머니와의 댄스타임을 요청했다.
김주혁은 쑥스러워했지만 막상 음악이 흘러나오자 할머니와 찰떡호흡을 자랑하며 신나는 댄스를 선보여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같은 시간대 방송된 SBS '일요일이좋다(룸메이트,런닝맨)'는 9.7%, MBC '일밤(아빠어디가,리얼입대프로젝트진짜사나이)'은 10.7%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조재용 기자 jaeyong241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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