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1 2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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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PO 미디어데이] NC 김경문 감독 "정규시즌과 단기전은 다르다"

기사입력 2014.10.18 15:52

신원철 기자
NC 김경문 감독 ⓒ 엑스포츠뉴스 DB
NC 김경문 감독 ⓒ 엑스포츠뉴스 DB


[엑스포츠뉴스=창원, 신원철 기자] NC 김경문 감독은 '단기전의 사나이'가 나타나기를 기대하고 있다. 

김경문 감독은 18일 창원 마산종합운동장 '올림픽 기념 공연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준플레이오프 미디어데이 행사에서 "페넌트레이스 컨디션이 단기전까지 이어지지 않는다"며 "내일 컨디션 좋은 선수가 포스트시즌을 이끌어 갈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 감독은 먼저 LG와 준플레이오프를 치르는 각오에 대해 "포스트시즌은 축제다. 경험도 쌓으면서 팬들과 함께 좋은 경기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그는 경기 흐름을 바꿔놓을 소위 '미친 선수'에 대해 "LG가 후반기 좋은 흐름으로 왔기 때문에 어떻게 잠재우느냐가 중요하다. 옆에 있는 이호준, 손민한이 한국 야구에 발자취를 남기는 타자와 투수인 만큼 자기 역할을 해주면서 승리하기 바란다"며 베테랑들의 활약상에 기대를 걸었다.

반대로 상대 팀에서 특히 경계해야 할 선수에 대해서는 "이왕이면 우리 팀을 상대로 강했던 선수가 나오더라도 막아서 이겨냈으면 좋겠다. 요즘 메이저리그를 아침에 열심히 보는데, 야구를 정말 멋있게 하더라. NC와 LG가 미국 못지않은 멋진 경기를 해서 가을야구를 잔치로 이어갔으면 좋겠다"고 이야기했다.

김 감독은 "페넌트레이스와 단기전은 분명히 차이가 있다. 페넌트레이스 컨디션이 단기전에 이어지는 것이 아니라, 내일 컨디션 좋은 선수가 포스트시즌을 이끌어가는 선수가 될 것이다. 날씨도 예상보다 추울 거 같은데 그 점을 극복하는 것이 중요하다. (NC가)마산에서 처음 포스트시즌을 하지만 LG와 좋은 승부하도록 준비 잘 하겠다"며 선전을 다짐했다.

이날 행사에는 3위 NC를 대표해 김경문 감독과 주장 이호준, 선수 대표 손민한이 참석했다. 4위 LG에서는 양상문 감독과 주장 이진영, 선수 대표 신정락이 나왔다.

신원철 기자 26dvds@xportsnews.com

신원철 기자 26dvd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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