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30 0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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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시세끼' 나영석PD "이서진, 힘들 때 더 열심히 한다"

기사입력 2014.10.15 14:31 / 기사수정 2014.10.15 14:31

김승현 기자
이서진 ⓒ 엑스포츠뉴스 권혁재 기자
이서진 ⓒ 엑스포츠뉴스 권혁재 기자


[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나영석 PD가 앙숙 이서진의 특성을 언급했다.

15일 서울 여의도 63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tvN 예능프로그램 '삼시세끼' 제작발표회에는 나영석 PD, 박희연 PD, 이서진, 옥택연이 참석했다.

이날 나영석 PD는 "연출을 맡은 나 조차도 무슨 프로그램인지 몰랐는데, 촬영하면서 비로소 알게됐다"고 운을 뗐다.

이어 "예전부터 이서진과 요리를 주제로 프로그램하고 싶었다. 정성을 다해 음식을 만들고, 소중한 지인들에게 대접하는 프로그램이 '삼시세끼'인데, 큰 갈등은 없고, 스펙터클하진 않지만 정성이 느껴진다고 본다"고 덧붙였다.

지난 3월 tvN '꽃보다 할배' 스페인 편에서 할배들을 위한 된장찌개를 끓이기 위해 서툰 요리 솜씨로 고군분투했던 이서진이 다시 나섰다. 당시 제작진이 이서진에게 '요리왕'이라는 별명을 붙여 주며 농담처럼 재안했던 가상 프로그램 '요리왕 서지니'가 '삼시세끼'로 만들어졌다.

나 PD는 "이서진은 자기가 힘들어하고 싫어하는 상황이 있을 때 열심히 하고 아름다운 장면이 묻어나온다. 당시에도 익숙치 않은 요리를 하면서 할아버지들께 온전하게 한끼를 대접하는 마음이 빛났다"고 설명했다.

'삼시세끼'는 도시적인 두 남자 배우 이서진과 그룹 2PM의 옥택연이 시골에서 좌충우돌하며 삼시 세끼를 해결하는 요리 프로그램이다. 이들은 강원도 시골 마을에서 동거동락하며 집 근처의 음식 재료들을 활용해 삼시 세끼를 해결한다. 오는 17일 오후 9시 50분 첫 방송.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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