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김경문 감독 ⓒ NC 다이노스 구단 제공
[엑스포츠뉴스=창원, 신원철 기자] "팬 사랑 덕분에 포스트시즌에 진출할 수 있었다."
김경문 감독이 이끄는 NC 다이노스는 14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세븐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와의 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1-1로 맞선 8회 2사 2루에서 3번타자 이종욱이 결승 1타점 3루타를 때렸다. 마운드에서는 선발 에릭 해커(3이닝 1실점)-태드 웨버(2이닝)-이재학(1이닝)-노성호(1이닝)-원종현(1이닝)-이혜천(⅔이닝)-김진성(⅓이닝)이 이어 던지며 전날(13일) 28안타, 22득점을 올린 삼성을 1점으로 묶었다.
김 감독은 경기 후 "팬들의 사랑 덕분에 포스트시즌에 진출했다고 생각한다. 선수단 전체가 마음을 모아 포스트시즌에서 더 좋은 경기를 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팬들에게 감사를 전하는 동시에 포스트시즌에 대한 각오를 드러냈다.
이어 "오늘 투수들을 많이 활용한 것은 포스트시즌을 대비, 던질 기회를 주기 위해서였다. 투수들이 타이트한 상황을 잘 막아내서 긍정적이었다"고 평가했다. NC는 17일 잠실 두산전을 끝으로 정규시즌을 마친다. 19일부터는 마산구장에서 4위팀과 준플레이오프를 벌인다.
신원철 기자 26dvd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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