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30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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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의 선택' 오현경, 어긋난 모성애 연기 '호평'‏

기사입력 2014.10.13 07:57 / 기사수정 2014.10.13 07:57

오현경이 '엄마의 선택'에서 열연했다 ⓒ MBC 방송화면
오현경이 '엄마의 선택'에서 열연했다 ⓒ MBC 방송화면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배우 오현경이 '엄마의 선택'에서 실감 나는 연기를 보여줬다.

오현경은 SBS 단막드라마 ‘엄마의 선택’에서 MBS의 간판 아나운서인 소영역으로 지성과 미모를 겸비했지만, 어긋난 모성애 연기를 보여주며 일요일 밤 안방극장에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오는 12일 저녁 1,2회 연속 방송을 한 ‘엄마의 선택’은 큰 잘못을 저지른 아들과 그런 아들을 감싸려는 엄마의 가슴 뭉클한 모성애를 다룬 작품이다. 방송직후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며 관심을 받았다.

오현경이 연기한 소영역은 MBS 간판 아나운서로 지성과 미모를 겸비한 커리어우먼으로 첫 등장했다. 소영(오현경 분)은 자신의 아들 진욱(지은성 분)의 DNA가 피해 여성 현아(화영 분)에게 나왔다는 사실을 듣고 오열했다. 어긋난 모성이지만 대단한 모성애를 자랑했던 소영의 오열과 진욱의 따귀를 때리는 장면에서 실감나는 연기로 극찬을 받았다.

이어 방송된 2회 방송 분에서는 진욱을 위해 현아의 친모에게 돈을 주며 아들을 위해 무슨 일이든 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하이라이트 장면이었던 법정 장면에서는 증인으로 법정에 서게 됐지만 위증을 하는 등 또 한 번 아들을 위해서 거짓을 행하는 모습을 보여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하지만 결국 모든 사실이 밝혀졌고 소영은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 받으며 구치소로 들어갔다. 오현경은 섬세한 연기로 강한 인상을 남겼다.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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