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왔다 장보리'가 35.0%의 시청률로 막을 내렸다.
13일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왔다! 장보리' 마지막회는 35.0%의 전국 시청률을 나타냈다. 이는 지난 방송분(33.3%)보다 1.7%P 오른 수치다.
48회에서 37.3%를 기록하면서 꿈의 시청률 40% 돌파를 목전에 뒀으나 아쉽게 35%에 머물렀다. 하지만 주말극 1위를 비롯해 일요일 전체 프로그램 1위 자리를 지키며 마지막까지 인기를 실감했다.
‘왔다 장보리’ 마지막회에는 권선징악의 교훈이 담겼다. 강에 뛰어든 연민정(이유리 분)을 구하려다 물에 빠진 도 씨(황영희)는 딸 민정에 대한 기억을 잃었고, 3년 뒤 감옥에서 풀려난 민정은 국밥집을 운영하며 도 씨를 부양했다. 3년 뒤에도 변함없는 금실을 자랑한 보리(오연서)와 재화(김지훈)는 쌍둥이를 임신했다.
주말극 2위인 KBS 2TV 주말드라마 '가족끼리 왜 이래'는 전날보다 5.1%P 뛴 29.5%로 집계됐다. 비슷한 시간에 방송된 SBS '엄마의 선택 1부'와 KBS 2TV '개그콘서트'는 각각 2.2%, 13.8%를 보였다.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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