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글의 법칙' 김병만 정두홍 ⓒ SBS
[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SBS '정글의 법칙 in 솔로몬'에서 육해공을 넘나드는 활약을 예고한 '정글 짝패' 김병만과 정두홍이 한국 방송 최초로 '스카이 액션 프로젝트'에 도전한 결과가 공개된다.
'스카이 액션 프로젝트'는 제작진과 김병만-정두홍이 함께 솔로몬 제도로 출국하기 몇 달 전부터 추진된 것으로, 하늘에서만 감상할 수 있는 솔로몬 제도의 또 다른 아름다움을 시청자들에게 생생히 전달하기 위해 기획됐다.
거기에 평소 액션에 능한 '정글 짝패' 두 사람의 아이디어가 더해져, 스카이다이빙으로 자유낙하를 하는 동안 영화 '다찌마와 리' 액션을 재연하는 대한민국 방송 최초의 스카이다이빙 액션 도전하게 된 것.
보통 담력으로는 꿈도 꿀 수 없는 이 도전을 가능케 한 데는 바로 김병만과 정두홍의 숨은 노력이 있었다. 1년 전, '정글의 법칙 in 캐리비언'에서 중앙아메리카 벨리즈의 그레이트 블루홀 스카이다이빙 도전에 성공한 김병만은 그 후로도 한국과 미국을 오가며 스카이다이빙 연습에 매진, 코치 자격증까지 취득하여 이번 도전으로 그의 200번째 점프를 채우게 됐다.
또한 정두홍은 젊은 시절 이미 스카이다이빙 90여회 점프 경력을 지닌 실력자로, 이번 '스카이 액션 프로젝트'로 17년 만에 다시 스카이다이빙에 도전하게 됐다.
이 같은 도전에 대해 김병만은 "스턴트맨을 꿈꾸던 어릴 시절 우상과 함께 점프하게 돼서 영광이다"라고 말했고, 정두홍은 "스카이 액션은 대한민국 최초다"라며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솔로몬 제도의 하늘까지 정복한 김병만과 정두홍의 '스카이 액션 프로젝트'는 오는 10일 오후 10시에 방송되는 '정글의 법칙 in 솔로몬'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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