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인권 ⓒ 엑스포츠뉴스 DB
[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10년 만에 자신의 이름을 내건 밴드로 신보를 발표한 가수 전인권이 요즘 근황에 대한 남다른 느낌을 전했다.
전인권은 6일 방송된 SBS 파워FM '장기하의 대단한 라디오'에 출연, "공연이나 방송 스케줄이 없을 때 노래 연습하고 인터넷 검색하는 게 다다. 이제는 밤 문화를 완전히 접었다. 밴드가 이렇게 재밌는 건지 들국화를 할 때는 잘 몰랐다"고 말했다.
이어 "오히려 지금은 더 행복하고 즐겁다. 물론 들국화가 재미없었던 건 아니지만 당시엔 시대 상황이 그랬다. 안간힘에서 나온 느낌으로 음악을 했었는데 지금은 정말 편하게 마음이 맞고 신뢰감 있는 사람들과 음악을 하고 있다"고 덧붙여 밴드생활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한편 전인권은 지난 달 15일 전인권밴드 이름으로 첫 앨범 '2막 1장'을 공개했다.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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