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담뺑덕' 해외 포스터 ⓒCJ엔터테인먼트
[엑스포츠뉴스=박지윤 기자] 영화 '마담 뺑덕'이 해외용 2종 포스터를 공개했다.
배우 정우성과 이솜의 더욱 농염해지고 도발적인 눈빛을 담은 이번 해외용 2종 포스터는 부산국제영화제 아시아필름마켓에서 공개됐다. 서로를 품에 안고 경계하는 표정을 통해 학규와 덕이의 지독한 사랑과 욕망, 집착을 담은 해외용 메인 포스터는 보는 이로 하여금 두 사람의 위험한 사랑을 궁금하게 만든다.
한편, 부산국제영화제에서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해외용 서브 포스터로 선정된 두 번째 포스터는 흐드러진 벚꽃 아래에서 키스를 나누고 있는 학규와 덕이의 순수한 사랑을 한층 더 아름답게 담아 눈길을 사로잡는다. 영화 속에서 관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긴 아름다운 벚나무 아래 키스 장면을 고스란히 포스터로 옮겨, 학규와 덕이의 8년 전 순수했던 모습을 통해 관객들을 더욱 설레게 만든다.
영화 '마담뺑덕'은 고전 '심청전'을 욕망의 텍스트로 바꿔보는 역발상으로 탄생한 작품. 심학규와 뺑덕 어멈을 이야기의 중심축으로 불러내, 사랑과 욕망이라는 적나라한 인간의 감정을 생생하게 살려낸 치정 멜로물이다. 배우 정우성의 파격 변신, 스무 살 처녀에서 도발적인 악녀까지 복합적인 매력을 선보일 이솜의 호흡으로 기대를 모았다. 청소년 관람불가.
박지윤 기자 jyp9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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