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2 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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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양상문 감독 "우규민, 경기 운영에 눈 떴다"

기사입력 2014.10.07 13:17 / 기사수정 2014.10.07 13:17

신원철 기자
LG 우규민 ⓒ 엑스포츠뉴스 DB
LG 우규민 ⓒ 엑스포츠뉴스 DB


[엑스포츠뉴스=신원철 기자] "우규민은 경기 운영에 눈을 뜬 것 같다."

LG 양상문 감독이 '10승 투수' 우규민의 호투 이유로 '경기 운영 능력'을 꼽았다.

양 감독은 6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14 한국야쿠르트세븐 프로야구 NC 다이노스와의 경기를 앞두고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우규민은 경기 운영에 눈을 뜬 것 같다. 던지고 싶은 곳에 던질 수 있는 능력이 있고, 그렇다보니 여유가 생겼다"고 평가했다.

우규민은 6일 현재 LG의 유일한 10승 투수다. 9월 이후 4경기에서 평균자책점 1.31을 기록하면서 시즌 기록도 3.87로 크게 낮췄다. 8월 16일 삼성전 3⅔이닝 7실점(6자책) 이후 6경기에서 모두 2자책점 이하를 기록했다. 승수는 1승 밖에 더하지 못했지만 믿음은 확실히 심어줬다.

양 감독은 "투수가 마운드 위에 있으면 '뭘 던지면 어떤 결과가 나오겠다'는 느낌이 있다. 그게 자꾸 맞아 떨어지다보면 걱정이 없어진다"며 자신의 경험을 전했다.

우규민은 올 시즌 주자 없을 때 피안타율 2할 4푼 5리, 있을 때 피안타율 3할 2푼 4리를 기록하고 있다. 9월 이후에는 주자 있을 때 피안타율도 2할 1푼 9리로 낮아졌다.

신원철 기자 26dvds@xportsnews.com

신원철 기자 26dvd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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