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마' 송윤아가 문정희를 위해 편지를 남겼다. ⓒ MBC 마마 방송화면
▲ 마마
[엑스포츠뉴스=임수연 기자] '마마' 문정희가 송윤아의 편지를 찢어버렸다.
5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마마'에서는 서지은(문정희 분)이 나세나(최송현)을 통해 한승희(송윤아)의 집이 자신의 명의가 되었다는 사실을 알게 되는 내용이 담겼다.
나세나로부터 이야기를 전해 들은 서지은은 한승희가 한그루(윤찬영)를 맡기는 조건으로 마음대로 부동산을 넘겼다고 판단했다.
서지은은 곧장 한승희의 집으로 찾아갔고, 한승희가 놓아둔 편지를 개봉해 읽기 시작했다.
편지 속 한승희는 서지은에게 "네가 한번 쯤은 이곳에 올거라고 생각했다. 그래도 내 진심은 꼭 남기고 싶었다. 이곳은 내 인생에서 가장 아팠고, 또 가장 행복했던 곳이다"라며 "그루랑 참 많이도 싸웠지만 많이 사랑하게 됐고, 친구 따위 가져볼 겨를 없이 앞만 보고 살던 내가 진짜 친구 서지은 너를 만나 곳이기도 하다"라며 자신의 진심을 고백했다.
뿐만 아니라 그녀는 "네 마음을 사려고 했던 내가 나빴다. 이런말 조차 하는 것도 미안하지만 너랑 같이 보냈던 시간이 난 참 좋았다. 서지은"이라는 문구를 남겨 서지은을 울게 만들었다. 결국 서지은은 한승희의 편지를 갈기갈기 찢어 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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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수연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