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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림, 레인우드 클래식 우승…韓선수 3연속 정상

기사입력 2014.10.05 18:50 / 기사수정 2014.10.05 18:50

조영준 기자
이미림이 메트라이프·한국경제 제36회 KLPGA 챔피언십 2014에서 티샷을 하고 있다 ⓒ 엑스포츠뉴스 권혁재 기자
이미림이 메트라이프·한국경제 제36회 KLPGA 챔피언십 2014에서 티샷을 하고 있다 ⓒ 엑스포츠뉴스 권혁재 기자


[엑스포츠뉴스=조영준 기자] '슈퍼루키' 이미림(24, 우리투자증권)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올 시즌 2승 째를 거뒀다.

이미림은 5일(한국시각) 중국 베이징 난커우의 레인우드 파인밸리 골프장(파73·6596야드)에서 열린 레인우드 LPGA 크래식 최종 4라운드에서 4타를 줄였다.

최종합계 15언더파 277타를 적어낸 이미림은 우승 경쟁을 펼친 캐롤라인 헤드월(25, 스웨덴)을 2타 차로 제치며 정상에 등극했다.

올해 LPGA로 진출한 이미림은 지난 8월에 열린 마이어 클래식에서 생애 첫 승을 거뒀다. 2개월만에 다시 정상에 오른 그는 올 시즌 2승을 거두며 신인왕 등극에 청신호를 밝혔다.

또한 올 시즌 한국 선수 7승 째의 주인공이 됐다. 지난달 열린 에비앙 챔피언십에서 김효주(19, 롯데)가 우승을 차지했고 지난주에 열린 요코하마 클래식에서는 허미정(25, 코오롱)이 정상에 등극했다.

이미림이 이번 대회 정상에 올라 한국 선수들은 LPGA 3연속 우승을 행진을 이어갔다.

이미림은 17번홀까지 2위에 1타 차로 앞섰다. 그러나 17번홀에서 티샷이 흔들리며 보기를 범할 위기에 몰렸다. 그러나 10m 남짓의 긴 거리 파퍼트를 성공시키며 위기를 모면했다.

마지막 18번홀에서 우승을 결정짓는 버디 버트를 성공시키며 우승을 확정지었다.

박인비(26, KB금융그룹)는 최종합계 12언더파 280타로 강혜지(24, 한화) 등과 함께 공동 3위로 대회를 마감했다. 세계랭킹 1위 스테이시 루이스(미국)는 최종합계 11언더파 281타를 적어내며 공동 6위에 그쳤다.

조영준 기자 spacewalker@xportsnews.com


조영준 기자 spacewalk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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