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1 0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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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티서, 팬미팅 현장서 결국 눈물…태연 "믿어달라"

기사입력 2014.10.02 12:10 / 기사수정 2014.10.02 15:09

정희서 기자
태티서 ⓒ 엑스포츠뉴스 DB
태티서 ⓒ 엑스포츠뉴스 DB


▲ 태연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걸그룹 소녀시대 태티서(태연 티파니 서현)가 팬사인회 현장에서 눈물을 흘린 것으로 전해졌다.

태연 티파니 서현은 1일 오후 서울 청량리 롯데백화점 하늘공원에서 열린 팬사인회에 참석했다.

이날 태티서 멤버들은 웃는 얼굴로 팬들을 맞이하며 탁월한 팬서비스를 선보였다. 하지만 태연과 서현은 감정을 주체하지 못하고 눈물을 흘렸으며 그들을 지켜보던 팬들도 함께 울며 현장은 울음바다가 됐다.

현장에 있던 팬들의 전언에 따르면 태연은 팬들에게 "처음부터 소녀시대를 지키고 싶다는 생각 밖에 없었다. 미안하다"고 사과하며 "한 번만 더 믿어달라"고 호소했다.

앞서 지난 30일 소속사 SM은 "최근 소녀시대 활동에 대한 우선순위 및 이해관계가 충돌하는 부분들에 대한 정확한 조율이 부족한 상황에서 제시카가 패션 관련 사업을 시작하게 되면서 지속적인 논의에도 불구하고 도저히 팀을 유지할 수 없는 상황에 이르게 되었다"며 제시카의 탈퇴를 공식화했다.

제시카는 1일 브랜드 블랑의 홍보대행사 측을 통해 "지난 9월29일 소속사로부터 소녀시대를 나가달라는 퇴출 통보를 받게 됐다. 정당한 이유 없이 사업을 그만두던지 소녀시대를 떠나던지 양자 택일 하라는 요구를 해왔다. 이와 관련하여 너무나 당혹스럽고 속상한 마음을 감출 수가 없었다"라고 밝혔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정희서 기자 hee10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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