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인천, 김형민 기자] 한국 레슬링 대표 류한수(삼성생명)가 금메달을 획득했다.
류한수가 인천 도원체육관에서 벌어진 2014 인천아시안게임 레슬링 남자 66kg 그레코로만형 결승전에서 일본의 마츠모토 류타로를 누르고 금메달을 가져갔다.
1피리어드부터 잡기싸움이 치열하게 전개됐다. 2분 26초만에 공격 파테르를 얻어냈다. 류한수는 온 힘을 다해 상체를 들어올렸지만 넘기지 뭇해 득점을 이뤄내지 못했다.
득점 없이 2피리어드에 들어간 류한수는 공격적인 플레이로 1점을 얻어냈다. 일본의 소극적인 플레이로 패시브 득점에 이어 공격 파테르가 주어져 점수차 벌리기에 나섰다. 이어 5분 8초에는 수비 파테르가 주어졌다. 실점 위기를 잘 넘겼다. 류한수는 끈질긴 엎드리기로 잘 버텨냈다. 이어 장외로 밀려날 위기도 있었지만 오히려 일본 선수를 밀어내면서 1점을 추가했다.
이후 시간을 잘 보낸 유한수는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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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민 기자 sports@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