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노인복지 50위 ⓒ MBC
▲ 한국 노인복지 50위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한국의 노인복지가 전체 96개 국가 중 50위에 해당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헬프에이지가 1일 '세계 노인의 날'을 맞아 2014년 세계노인복지지표를 발표한 결과에 따르면 한국은 전체 96개 국가 중 전체 50위, 소득보장 영역 80위, 건강상태 영역 42위, 역량 영역 19위, 우호적 환경 54위에 올랐다. 다만 이번 지표에서는 올해 7월부터 시행된 기초연금이 반영되지 않았다.
세계노인복지지표 인사이트 리포트는 "대한민국은 전반적으로 상당한 수준의 경제성장을 이룩했으나 기대에 비해 낮은 소득보장 순위에 머물렀다"며 "노인 빈곤의 깊이 및 심각성과 해결방법, 연금 수준의 적합성과 보편적인 보장범위를 달성하귀 위한 방법에 대한 국가적 논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세계노인복지지표는 노인복지 수준을 소득·건강·역량·우호적 환경 4개 영역의 13개의 측정지표로 계산하고 모니터링 할 수 있는 최초의 분석도구다.
올해 지표에서는 노르웨이가 전체 1위를 차지했으며 스웨덴과 스위스가 그 뒤를 이었다. 미국은 8위, 일본은 9위에 각각 올랐으며 아프가니스탄이 최하위인 96위에 자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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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구 기자 in999@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