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1 0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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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엽기적인 그녀2' 크랭크 인…부산에서 첫 촬영

기사입력 2014.10.01 15:35 / 기사수정 2014.10.01 15:35

박지윤 기자
영화 '엽기적인 두번째 그녀' ⓒ신씨네
영화 '엽기적인 두번째 그녀' ⓒ신씨네


[엑스포츠뉴스=박지윤 기자] 영화 '엽기적인 두 번째 그녀'(제작 신씨네, 감독 조근식)가 부산에서 첫 촬영을 시작했다.

'엽기적인 그녀2'는 지난 7월 3일 유진룡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과 중국 신문출판광전총국 국장 차이푸차오가 청와대에서 '대한민국 정부와 중화인민공화국 정부 간의 영화공동제작에 관한 협정'을 체결한 후 처음으로 한국 스태프 주도하에 제작되는 합중합작 영화. 

최근 부산에서 이뤄진 '엽기적인 그녀2' 첫 촬영에서는 일본인 직장상사 유코(후지이 미나)의 묘한 눈길을 받으며 다정히 도시락을 먹는 철없는 견우(차태현)의 모습이 카메라에 담겼다.

'OK' 사인이 떨어지자 신씨네 신철대표와 북경마천륜문화전매유한공사의 두양(杜)대표가 주연배우들에게 축하꽃다발을 주며 한중간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엽기적인 그녀2' 측은 "영화 '엽기적인 그녀'가 아시아전역에서 흥행 성공한 유일한 한국영화라면, '엽기적인 그녀2'는 아시아 극장관객 5천만시대에 K-pop과 K-drama에 이어 K-cinema의 문을 열 작품이 될 것이다"며 당찬 포부를 밝혔다.

'엽기적인 그녀2'는 오는 2015년 한국과 중국에서 동시 개봉 후, 일본과 동남아 그리고 전 세계 배급 예정이다. 전작의 '견우' 차태현을 비롯해, 그룹 f(x)의 빅토리아, 배성우, 후지이 미나 등 한·중·일 배우들이 캐스팅됐다. 2015년 개봉 예정. 

박지윤 기자 jyp90@xportsnews.com 

박지윤 기자 jyp9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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