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카트' 스틸컷 ⓒ명필름
[엑스포츠뉴스=박지윤 기자] 배우 도경수(EXO 디오)가 스크린 데뷔 소감을 전했다.
30일 서울 강남구 압구정CGV에서 영화 '카트' 제작보고회에 부지영 감독을 비롯해 배우 염정아, 문정희, 김영애, 도경수(EXO 디오), 황정민, 천우희가 참석했다.
스크린 데뷔 소감을 묻는 질문에 도경수는 "너무 좋습니다. 정말 너무 좋습니다"라고 헤맑게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도경수는 지난 7월 SBS 수목드라마 '괜찮아, 사랑이야'를 통해 연기자로 데뷔했다. 영화와 드라마 촬영의 차이점을 묻는 질문에는 "두 작품에서 모두 너무나 좋은 감독님과 선배님을 만나게 됐다"며 "특별한 차이는 잘 모르겠다. 그저 열심히 했다"고 답했다.
이어 "시나리오를 처음 받았을 때는 사실 지금처럼 반항적인 캐릭터는 아니었다. 감독님과 얘기를 나누며 좀 더 반항적으로 보일 수 있게 고민을 했다"고 연기의 변을 밝혔다.
영화 '카트'는 대형마트의 비정규직 직원들이 부당해고를 당한 이후 이에 맞서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부지영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으며 배우 염정아, 문정희, 김영애, 도경수, 황정민, 천우희가 출연한다. 오는 11월 개봉 예정.
박지윤 기자 jyp9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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