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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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찾는 이니에스타, 100번째 챔스 무대 오른다

기사입력 2014.09.30 09:59 / 기사수정 2014.09.30 10:08

김형민 기자
안드레스 이니에스타ⓒAFPBBNews=News1
안드레스 이니에스타ⓒAFPBBNews=News1


[엑스포츠뉴스=김형민 기자] FC바르셀로나의 심장, 안드레스 이니에스타가 자신의 100번째 챔피언스리그 경기를 앞두고 있다.

바르셀로나는 오는 1일(한국시간) 파리 셍제르망과 파르트 데 프린스 스타디움에서 2014-2015 UEFA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2차전을 벌인다.

이번 경기에서 이니에스타는 챔피언스리그 100경기의 금자탑을 쌓게 된다. 지난 2002년 10월 벨기에 브루제에서 열린 경기에서 루이스 판 할 감독의 지도 아래 데뷔 무대를 가졌던 이니에스타는 12년 만에 유럽 별들의 무대에서 100번째 출전을 앞두게 됐다.

지난 아포엘과의 조별리그 1차전까지 이니에스타는 99경기에서 10골을 기록했고 3번의 대회 우승을 경험했다. 2006년에는 파리에서 첫 챔피언스리그 트로피를 들어올리기도 했다. 이니에스타로서는 추억의 장소, 파리에서 펼쳐질 이번 경기가 더욱 남다를 수 밖에 없다.

바르셀로나에게도 매우 중요한 일전이다. 조별리그 선두권 구성의 분수령이 될 경기다. 바르셀로나는 최근 상승세로 '파리 잡기'에 나선다. 리그 개막 이후 6경기에서 5승 1무로 무패행진을 달리고 있다. 루이스 엔리케 감독의 플랜에 빠르게 적응하면서 선수들 간 호흡도 절정에 올라 있다.

이니에스타는 이번 경기에서도 미드필더 진영에서 팀의 중심 역할을 맡을 전망이다. 과연 자신의 100번째 경기에서 자축포를 터트릴 수 있을 지 주목된다.

김형민 기자 khm193@xportsnews.com

김형민 기자 sport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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