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2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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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혼자 산다' 전현무 "아나운서 9수, MBC 오상진에 밀렸다"

기사입력 2014.09.26 23:52 / 기사수정 2014.09.26 23:52

'나 혼자 산다'의 전현무가 후배들의 진로 상담을 도왔다. ⓒ MBC 방송화면
'나 혼자 산다'의 전현무가 후배들의 진로 상담을 도왔다. ⓒ MBC 방송화면


▲ 나 혼자 산다

[엑스포츠뉴스=이이진 기자] 방송인 전현무가 아나운서 시험을 준비하던 과거를 회상했다.

26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가을에 만나' 편으로 꾸며진 가운데 전현무가 대학 후배들의 진로 상담을 해주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전현무는 "대학교 4학년 때 방송사를 준비하면서 답답했던 마음을 기억하고 있다. 어떻게든 도와주고 싶어서 옛날로 빙의 되서 얘기를 했던 것 같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전현무는 후배들에게 "내가 아나운서 되고 나서 남자 아나운서 지망생이 엄청 늘었다. '전현무도 됐는데 내가 왜 안돼'라고 한다. 내가 몇 번씩 떨어지면서 '내가 어디가 비호가인가' 고민했다"라고 조언했다.

이어 전현무는 "시험 많이 보고, 한 번에 된다는 생각하지 마라. 아나운서 시험만 보면 (나도) 9수 만에 된 거다. MBC도 오상진한테 밀렸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여자 후배는 "9번이나 시험 보시면서 중간에 포기하고 싶지 않으셨냐"라고 물었고, 전현무는 "아나운서가 되면 장난아니게 잘할 것 같았다. 기존 아나운서들과 달리할 자신도 있었다"라고 솔직하게 밝혔다.

또 전현무는 "누가 홀려서 나를 뽑아만 주면 그 방송사에 큰 도움이 될 수 있을 거라고 확신했다. 자기 자신에 대한 확신이 중요하다. 내가 나를 믿지 않으면 남들이 날 믿지 않는다"라고 강조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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