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8 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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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AG] 류중일호, 조 예선 3전3승 1위로 준결승 안착

기사입력 2014.09.25 21:03 / 기사수정 2014.09.25 22:27

임지연 기자


[엑스포츠뉴스=목동, 임지연 기자] 한국 야구 대표팀이 홍콩을 꺾고 예선전 3전3승, 조 1위로 준결승에 진출했다.

류중일 감독이 이끄는 야구 대표팀은 25일 목동구장에서 열린 2014 인천 아시안게임 야구 조별리그 B조 마지막 경기에서 홍콩을 상대로 12-0으로 7회 콜드게임 승을 거뒀다. 이로써 한국은 태국(15-0)과 대만(10-0), 홍콩(15-0)을 모두 가뿐하게 꺾고 B조 1위로 준결승에 안착했다.

바로 전날 157km 패스트볼을 공략해야 했던 한국 야구 대표팀은 그보다 훨씬 느린 홍콩 투수들의 공에 타이밍을 맞추지 못해 어려움을 겪었다. 그러나 차곡차곡 점수를 쌓았고 7회만에 경기를 끝냈다.

한국은 1회 민병헌의 3루타와 손아섭의 1루 땅볼로 선취점을 얻었다. 2회에는 황재균의 2루타와 폭투, 강민호의 희생플라이로 1점을 추가한 뒤 3회 김현수의 내야안타와 박병호 강정호의 연속 안타로 만든 무사 만루에서 터진 상대 실책과 황재균의 희생플라이 등을 묶어 3점째를 뽑았다.

이후에도 한국은 민병헌의 솔로 홈런을 포함해 4회(1점) 5회(1점) 6회(3점) 7회(3점)을 뽑아내며 홍콩을 가뿐하게 제압했다.

마운드도 든든했다. 선발 등판한 홍성무가 4이닝 2피안타 무실점으로 기대에 부응했고 그 뒤를 봉중근(1이닝), 임창용(1이닝), 유원상(1이닝)이 나눠 책임졌다.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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