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아시안게임 일본 축구대표팀 ⓒAFPBBNews=News1
[엑스포츠뉴스=특별취재팀] 일본이 팔레스타인을 대파하고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8강에 올랐다.
일본은 25일 화성종합경기타운에서 열린 팔레스타인과의 2014 인천아시안게임 16강에서 4-0으로 크게 이겼다. U-21(21세 이하) 대표팀이 나선 일본이지만 객관적 전력의 우위를 바탕으로 팔레스타인을 대파했다.
전반 17분 엔도 와타루의 선제골로 앞서나가기 시작한 일본은 10분 뒤 스즈키 무사시가 추가골을 넣으며 전반을 2-0으로 마쳤다. 후반에도 팔레스타인을 계속 몰아붙인 일본은 후반 30분 아라노 타쿠마, 37분 하라카와 리키의 연속골이 터지면서 4-0 승리의 골잔치를 벌였다.
8강에 오른 일본은 잠시 후 열리는 한국과 홍콩의 승자와 오는 28일 맞붙는다. 만일 한국과 일본의 대결이 완성되면 지난 1998 방콕아시안게임 이후 16년 만의 아시안게임에서 한일전이 펼쳐진다.
<인천AG 특별취재팀>
취재 = 조영준, 조용운, 임지연, 신원철, 김승현, 나유리, 김형민, 조재용
사진 = 권태완, 권혁재, 김한준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