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31 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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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생애 봄날' 수영, 감우성·이준혁 형제 사이 흔들었다

기사입력 2014.09.25 00:00 / 기사수정 2014.09.25 01:06

'내 생애 봄날'의 이준혁이 감우성에게 불안함을 고백했다. ⓒ MBC 방송화면
'내 생애 봄날'의 이준혁이 감우성에게 불안함을 고백했다. ⓒ MBC 방송화면


▲ 내 생애 봄날

[엑스포츠뉴스=이이진 기자] '내 생애 봄날' 감우성이 이준혁의 불안한 마음을 알고 수영에게 거리를 뒀다.

24일 방송된 MBC '내 생애 봄날' 5회에서는 강동욱(이준혁 분)이 강동하(감우성)에게 이봄이(수영)를 향한 속마음을 털어놓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강동하는 이전 거래처 사장과 시비가 붙은 이봄이를 돕다 칼에 찔렸다. 응급실로 달려온 강동욱은 직접 강동하를 치료했고, 이봄이가 마음에 드는지 물었다.

강동하는 "무슨 얘기가 하고 싶은 건데, 네가 뭘 오해하고 있는 것 같은데"라며 대답을 회피했지만, 강동욱은 "누가 봐도 형, 봄이랑 자주 만나. 난 봄이처럼 용감하지 않아서 겁이 나. 또 형한테 뺏길까봐. 이런 말해서 진짜 미안해"라고 속마음을 털어놨다.

강동하는 "난 너한테서 뭘 빼앗은 적이 없어"라고 말했고, 강동욱은 "수정이 한 번도 내 여자였던 적 없어. 그래서 더 겁나. 형이 항상 나보다 나았으니까"라고 질투심을 드러냈다.

결국 강동하는 "이거 돌려주려고 왔어. 이건 수정이가 준 거니까 내가 가지고 있으면 안될 것 같아서. 네가 봄이 씨한테 돌려줘"라며 죽은 윤수정(민지아)의 팔찌를 꺼냈다.

이후 이봄이는 병원을 나서는 강동하에게 흑임자죽 끓이는 법이 적힌 쪽지를 건넸지만, 강동하는 "주지 마요. 나한테 아무 것도 주지 마요"라고 쏘아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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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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