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5 0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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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AG] 이용대-유연성 "잘 넘긴 1세트, 승리로 이어져"

기사입력 2014.09.23 21:54

김형민 기자
유연성. 이용대 ⓒ 엑스포츠뉴스=권혁재 기자
유연성. 이용대 ⓒ 엑스포츠뉴스=권혁재 기자


[엑스포츠뉴스=인천, 김형민 기자] '환상 콤비' 이용대(삼성전기)-유연성(국군체육부대)이 2복식 승리 요인으로 1세트를 꼽았다.

이용대와 유연성은 23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2014 인천아시안게임 배드민턴 남자 단체전 결승에서 2복식 경기에 출전해 수첸-장난(중국)조를 2-0(23-21, 21-13)으로 꺾었다.

대표팀에 두 번째 승리를 안겨다 준 이용대와 유연성은 잘 넘긴 1세트를 승리의 요인으로 꼽았다. 이용대-유연성 조는 1세트에서 치열한 접전 끝에 승리로 장식한 후 2세트에서 완승으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이용대는 "많은 분들이 오셔서 응원해주셔서 긴장감이 들기는 했지만 끝까지 최선을 다할 수 있었다"면서 "포기하지 않고 한 것이 좋았던 것 같고 첫 세트에서 어려운 상황을 잘 넘기는 것이 좋았던 것 같다"고 말했다.

이날 경기에서 이용대와 유연성은 세계 최강 콤비다운 활약으로 승리를 따냈다. 몸을 아끼지 않는 발리와 스메싱 등으로 큰 부담을 안고 나선 중국의 수첸-장난을 압도했다.

유연성은 "(이)용대와 계속 맞추고 있는데 성적이 좋고 지금 잘 되고 있다"면서 "하지만 앞으로 어떻게 될 지 모르고 대비를 잘 해야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다음 목표로 올림픽 메달을 꼽았다. 유연성은 "아직 올림픽에서 메달이 없다. 앞으로 열심히 해서 따고 싶고 좀 더 편안하게 즐기면서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김형민 기자 khm19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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