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1 0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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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AG] 男 세팍타크로 더블, 미얀마와 리턴매치…4년 전 한 풀까

기사입력 2014.09.22 10:16 / 기사수정 2014.09.22 10:25

조재용 기자
한국 남자 세팍타크로 더블 대표팀이 라오스의 실수로 결승에 진출했다. 사진은 브루나이전에서 공격을 펼치고 있는 라오스 선수 ⓒ AFPBBNews=News1
한국 남자 세팍타크로 더블 대표팀이 라오스의 실수로 결승에 진출했다. 사진은 브루나이전에서 공격을 펼치고 있는 라오스 선수 ⓒ AFPBBNews=News1


[엑스포츠뉴스=특별취재팀] 한국 남자 세팍타크로 더블 대표팀이 지난 광저우 아시안게임에 이어 또 다시 미얀마와 대결을 앞두고 있다. 

김영만(28·청주시청), 정원덕(26·고양시청), 임안수(26·고양시청)가 포진한 한국은 21일 부천 체육관에서 열린 2014 인천 아시안게임 남자 세팍타크로 더블 준결승에서 라오스에 실격승(2-0)을 거뒀다.

한국은 지난 20일부터 시작된 예선에서 일본을 2:1, 싱가포르를 2:0으로 완파한 데 이어 네팔마저 2:0으로 대파하며 3전 전승으로 가볍게 4강에 진출했다.

한국은 4강에서 B조 1위의 라오스와 결승 진출을 놓고 맞붙을 예정이었지만, 라오스는 이날 경기에 지각하면서 실격패를 당했다. 라오스는 오후 2시 경기를 4시로 착각해 선수촌에 복귀했다가 지각해 경기 기회를 박탈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대회 규정상 20분이 지나도록 도착하지 않으면 실격패를 당한다.

이로써 최소 은메달을 확보한 한국은 22일 오전 11시에 미얀마와 결승전을 치른다. 미얀마는 지난 2010 광저우아시안게임에서 맞붙은 상대로 당시 대등한 경기를 펼쳤지만 2세트 중반 이규남의 부상으로 급격히 흐름을 잃고 0-2로 패하며 준우승에 그쳤다.

한국이 자국에서 열리는 인천아시안게임서 지난대회 설욕과 한국의 13번째 금메달을 안겨줄 수 있을지 주목된다.

<인천 AG 특별 취재팀>

취재 = 조영준, 조용운, 임지연, 신원철, 김승현, 나유리, 김형민, 조재용

사진 = 권태완, 권혁재, 김한준


조재용 기자 jaeyong241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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