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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수경, 오늘(22일) 에릭 스완슨과 백년가약…"국경 초월한 사랑"

기사입력 2014.09.22 06:55 / 기사수정 2014.09.22 11:33

정희서 기자
전수경이 22일 힐튼호텔 총지배인 에릭 스완슨과 사랑의 결실을 맺는다. ⓒ 엑스포츠뉴스 DB
전수경이 22일 힐튼호텔 총지배인 에릭 스완슨과 사랑의 결실을 맺는다. ⓒ 엑스포츠뉴스 DB


[엑스포츠뉴스=정희서 기자] 배우 전수경과 밀레니엄 서울힐튼 총지배인 에릭 스완슨이 백년가약을 맺는다.

전수경과 밀레니엄 서울힐튼 총지배인 에릭 스완슨은 22일 오후 6시 밀레니엄 서울힐튼에서 웨딩마치를 올린다.

전수경과 에릭 스완슨은 지난 2010년 지인의 소개로 처음 만나 4년간 사랑을 키워왔다. 전수경은 최근 한 방송에서 "몇 년 전 갑상선암을 선고받고 뮤지컬 배우로서 힘든 시기를 보낼 때 처음 만났다. 수술 후 항암치료 일주일 전에 에릭을 소개 받았다. 첫 만남에 좋은 느낌을 받았다"라고 그를 통해 많은 힘을 얻었다고 밝혔다.

전수경과 에릭 스완슨의 신혼집은 에릭이 지배인으로 있는 서울 H호텔 안에 마련됐다. 에릭 스완슨은 호텔에 신혼집을 꾸민 계기에 대해 "일단 편안하고 일하면서 집중해야 한다"며 "24시간 일하지는 않지만 호텔이 돌아가는 것을 다 체크해야 하기 때문에 호텔에 있으면 편하다"고 설명했다.

전수경-에릭스완슨 ⓒ CJ E&M
전수경-에릭스완슨 ⓒ CJ E&M


전수경의 예비 신랑 에릭 스완슨은 한국계 미국인으로 현재 서울 힐튼호텔의 총지배인으로 근무 중이다. 지난 2009년 관광 및 문화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로 '서울시 명예시민증'을 수여받았다.

에릭 스완슨은 미국 스미스소니언박물관의 한국인 큐레이터로 유명한 故 조창수 여사의 아들로 알려졌다.

전수경은 결혼식에 앞서 이날 오후 3시 기자간담회 및 포토타임을 가질 예정이며 본식은 비공개로 진행된다.

정희서 기자 hee108@xportsnews.com

정희서 기자 hee10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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