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YJ가 2014 인천아시안게임 무대에 오른 것을 언급했다. ⓒ 씨제스엔터테인먼트
[엑스포츠뉴스=상해(중국), 한인구 기자] JYJ가 상해 콘서트를 앞두고 2014 인천아시안게임 개막식에 오른 소감을 전했다.
JYJ는 20일(현지시간) 중국 상해 메르세데즈 벤츠 아레나에서 열린 아시아 투어 'THE RETURN OF THE KING(더 리턴 오브 더 킹) 상해 공연 기자회견에 참석했다.
김준수는 "인천아시안게임 홍보대사로서 영상 및 뮤직비디오 촬영, 두 국가에서의 공연 등으로 열심히 활동했다"며 "우여곡절 끝에 무대에 올랐고 수많은 성원을 받아 뿌듯했다. 오랜 만에 JYJ가 가수로서 비쳐지는 무대였기에 감회가 새로웠다"고 말했다.
김재중은 "정말 색다른 기분이었다. JYJ가 공중파 방송에 출연한 것은 박근혜 대통령 취임식에서 2초 정도 나온 뒤에 처음이었다"면서 "이 전에는 시상식때 인사드린 것이니 10년에 두 번 방송 출연을 한 것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개막식 무대에 오르기 전부터 걱정이 많았다. 그래도 카메라가 저희를 많이 잡아주셨고, 방송에 출연했다는 느낌에 설레고 기뻤다. 지인들에게서 축하 전화도 많이 받았다"고 덧붙였다.
박유천은 "아무 생각 없이 공연을 했는데, 무대에 내려와서 보니 스태프들이 눈물을 그렁거렸다. 해외 계신 지인 분들에게도 문자가 왔다. 방송 출연만으로도 문자를 받은 것이 신기했다. 즐겁게 인천아시안게임 무대를 했고, 각국의 분들이 알아봐주셔서 즐겁고 재밌었다"고 전했다.
JYJ는 앞서 서울, 홍콩, 북경, 호치민, 이어 청두, 대만 등에서 아시아 투어를 개최했다. 이들은 1만 1천여 명의 중국 팬들이 모인 가운데 성황리에 상해 콘서트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한인구 기자 in999@xportsnews.com
한인구 기자 in999@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