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인천, 신원철 기자] 정보경이 유도 여자 48kg급에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경기도 안산시 출신인 그는 경기 후 "세월호 사건으로 안산이 침체됐다"며 "힘이 됐으면 한다"는 소감을 남겼다.
정보경은 20일 인천 도원체육관에서 열린 제17회 인천아시안게임 유도 여자 48kg급 동메달 결정전에서 지도승을 거두며 동메달을 차지했다. 8강 이후 접전이 반복되면서 체력적 부담이 있을 법했지만 끝까지 집중했다.
경기 후 AGNS와의 인터뷰에서 정보경은 "금메달을 못따서 매우 아쉽다. 하지만 동메달이라도 따서 다행이다 제가 안산 출신인데 세월호 사건으로 인해 안산이 매우 침체돼 있다. 금메달이 아니지만 그분들에게 힘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신원철 기자 26dvd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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