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0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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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로우 비디오' 차태현 "동체시력, 독특한 소재에 끌렸다"

기사입력 2014.09.18 16:38 / 기사수정 2014.09.18 16:38

박지윤 기자
배우 차태현이 영화 '슬로우 비디오' 기자간담회에 참석했다. ⓒ권태완 기자
배우 차태현이 영화 '슬로우 비디오' 기자간담회에 참석했다. ⓒ권태완 기자


[엑스포츠뉴스=박지윤 기자] 배우 차태현이 영화 '슬로우 비디오'에 출연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18일 서울 성동구 CGV 왕십리에서 열린 영화 '슬로우 비디오' 기자간담회에 김영탁 감독과 배우 차태현, 남상미, 오달수, 김강현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차태현은 "독특한 소재를 다루기 때문에 신선함을 많이 느꼈다"고 출연 계기를 밝혔다.

이어 "사실 선글라스를 끼고 감정연기하는 것이 쉽진 않았다. 또 평소에 쓰는 말투가 아니라 어색하지 않을까 걱정도 됐다"며 "하지만 '장부'거 세상 사람들과 섞이면서 점점 말투도 자연스러워진다. 그런 변화에 중점을 많이 뒀다"고 밝혔다.

영화 '슬로우 비디오'는 남들이 못 보는 찰나의 순간까지 보는 동체시력의 소유자 여장부(차태현)가 대한민국 CCTV 관제센터의 에이스가 되어, 화면 속 주인공들을 향해 펼치는 수상한 미션을 담은 작품이다.

극중 차태현은 20년 동안 TV 드라마만 보며 집에서 칩거 생활을 하다가, CCTV 관제 센터에 취직하며 동체시력 능력을 발휘해 에이스로 거듭나는 '여장부'를 연기한다. 10월 2일 개봉 예정.

박지윤 기자 jyp90@xportsnews.com 

박지윤 기자 jyp9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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