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지우 ⓒ YG엔터테인먼트
[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배우 최지우가 SBS 월화드라마 '유혹' 종영소감을 전했다.
17일 최지우는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를 통해 "매번 작품을 끝낼 때마다 아쉽고 섭섭하다. 11년만에 권상우씨와 만나서 촬영하게 돼 즐거웠고, 잘한 일이었던 것 같다. 다음 작품은 빠른 시간 안에 만났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지난 16일 20화를 끝으로 종영한 '유혹'에서 최지우는 동성그룹의 대표이자 '철의 여인'으로 불리우는 유세영 역으로 열연을 펼쳤다.
최지우는 냉정하고 도도한 유세영이 치명적인 사랑의 감정에 휩싸이는 감정을 섬세하게 그려내 이목을 집중시켰다.
최지우는 평소 사랑을 믿지 않는 워커홀릭에, 고독했던 한 여인이 처음 사랑을 느끼고 저도 모르게 빠져들어가는 감정의 변화를 격정적이고 섬세하게 그려내며 시청자들에게 호평 받았다.
이어 최지우는 마지막 촬영현장 비하인드 컷을 공개하며 아쉬움을 달랬다. 사진 속에서 최지우는 경기도 양평군에 위치한 양수리 호수가를 배경으로 화이트 니트에 플라워 원피스를 입고 환한 미소와 함께 브이(V) 포즈를 취하며 촬영이 끝난 뒤 홀가분하고 행복한 기분을 전했다.
한편 '유혹' 후속으로는 오는 22일 한석규, 이제훈 주연의 '비밀의 문'이 전파를 탄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