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담배 ⓒ JTBC
▲ 전자담배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정부가 담뱃값을 크게 올리겠다고 하자 전자담배같은 금연 보조용품 판매가 급증하고 있다.
담뱃값 인상이 발표된 뒤 전자담배를 찾는 손님들이 부쩍 늘었다. 전자담배 안에 들어가는 담배액 한 병의 가격은 일반 담배 10갑에 해당하는 3만 원대다.
하지만 담뱃값이 오르게 되면 전자담배를 피는 것이 훨씬 싸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많은 이들이 찾고 있는 실정이다. 인터넷 쇼핑몰 또한 담뱃값 인상 여파로 금연 특수를 누리고 있다. 한 쇼핑몰 분석 결과 전자담배 판매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5배나 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제적 부담도 있지만 이번 기회에 담배를 끊으려는 시민들이 적지 않다. 대신 전자담배의 인기가 높아진 가운데 금연 보조제 등에 부과하는 세금도 인상하겠다고 밝혀 또 다른 논란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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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재용 기자 jaeyong2419@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