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나카 마사히로 ⓒ AFPBBNews
[엑스포츠뉴스=나유리 기자]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했던 다나카 마사히로(26·뉴욕 양키스)의 빅리그 복귀가 눈 앞이다.
15일(이하 한국시각) 일본 '닛칸스포츠'에 따르면 다나카는 지난 14일 플로리다 탬파에 위치한 양키스 캠프에서 40미터 캐치볼과 수비 연습 등 실전 감각 회복 훈련을 마쳤다. 특별한 통증을 느끼지 못한 그는 오는 16일 마이너리그 경기에 등판할 예정이다. 목표는 4이닝 투구수 60~65개다. 이 자리에는 조 지라디 감독 등 양키스 코칭스태프도 다나카의 상태를 점검하기 위해 함께 한다.
이 매체는 또 "다나카가 마이너리그 등판에서 합격점을 받는다면, 오는 21일 양키스타디움에서 열리는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홈경기에서 복귀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다나카가 토론토전에서 복귀한다면 지난 7월 8일 클리블랜드전 이후 약 2개월 13일만의 메이저리그 등판이다.
현재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3위에 머물러있는 양키스가 1경기차인 2위 토론토를 제치고 포스트시즌 진출의 희망을 밝히기 위해서는, 다나카의 '건강한 복귀'가 전제되야 할 것으로 보인다.
나유리 기자 NY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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