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30 1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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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소, 태국도 홀렸다…2만 2천 관객 '열광'

기사입력 2014.09.15 08:28 / 기사수정 2014.09.15 08:35

정희서 기자
엑소 ⓒ SM엔터테인먼트
엑소 ⓒ SM엔터테인먼트


[엑스포츠뉴스=정희서 기자] 첫 단독 콘서트 투어로 전 세계 팬들과 만나고 있는 그룹 엑소가 이번에는 태국 방콕을 방문, 글로벌 대세다운 뜨거운 인기를 입증했다.

지난 13일과 14일 양일간 방콕 임팩트 아레나에서 개최된 'EXO FROM. EXOPLANET #1 - THE LOST PLANET - in BANGKOK'은 엑소의 다채로운 음악과 역동적인 퍼포먼스, 화려한 무대 연출이 어우러진 환상적인 공연을 선사했다.

특히 이번 공연은 엑소의 태국 첫 단독 콘서트이자, 2012년 프로모션 차 방콕을 방문한 이후 2년 만에 태국 팬들을 가깝게 만나는 자리인 만큼, 2회 공연 총 2만 2천석이 순식간에 모두 매진됐다.

엑소는 이번 공연에서 히트곡을 비롯해 수록곡 무대, 멤버들의 솔로 무대까지 2시간 동안 총 30곡을 선사했으며, 태국어 인사와 단어들로 호응을 이끌어 내며 현지 관객들과 친근하게 교감, 팬들의 함성과 열기로 가득찬 공연장을 더욱 들썩이게 만들었다.

또한 현지 관객들은 큰 소리로 노래를 합창하고, 멤버들의 이름을 연호하는 등 열정적으로 공연을 즐겼음은 물론 전 관객이 'Always be with you', 'Lucky to be your love' 등의 메시지가 적힌 플래카드를 일제히 들어 엑소에게 마음을 전달하는 이벤트도 선사했다.

13일 공연에는 태국의 국민MC로 불리는 써라윳도 현장을 찾아 엑소의 인기에 감탄하며 공연을 관람한 것으로 알려졌다.

공연 내내 이어진 열광적인 환호에 엑소는 2회 공연을 마치며 "태국 관객 여러분들의 열정과 환호는 100점 만점에 100점이었다. 정말 행복했고 감동적이었다. 방콕 공연 잊지 못할 것이다. 태국 팬 분들 만나러 꼭 다시 오겠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해 더 큰 함성을 이끌어 냈다.

더불어 엑소는 태국 방문 첫날인 지난 12일 저녁, 방콕 중심가에 위치한 시암 파크 파라곤 야외무대에서 콘서트 기자회견도 가졌다. 이날 현장에는 취재진은 물론 엑소를 보기 위해 수 천명의 팬이 몰리면서 인근 상가, 주차장, 지상철 등 기자회견장 부근 곳곳에 팬들이 운집, 일대가 마비되는 해프닝이 벌어졌다.

엑소는 오는 20, 21일 중국 베이징에서도 'EXO FROM. EXOPLANET #1 - THE LOST PLANET – in BEIJING를 개최, 투어의 열기를 이어나간다.

정희서 기자 hee108@xportsnews.com


정희서 기자 hee10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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